정날조의세모이

오늘은 겨울 옷 세탁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재에 따라 겨울 옷은 세탁법과 보관법이 조금의 차이에서 정반대로 보관법을 요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겨울 옷을 보관 하면 안 되며, 세탁 및 관리법도 소재별로 차이가 크므로 겨울 옷 보관법에 대한 지식을 숙지하시어 잘 보관해 두셨다가 새 옷처럼 다시 꺼내 입을 수 있길 바랍니다.

 

겨울 옷은 약 8~9개월 정도 보관 후 사용을 하기 때문에 겨울옷 보관 법에 따라 다음 해에 옷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곰팡이 및 변색이 일어나기도 하고, 어제 산 새 옷처럼 꺼내 입을 수도 있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습기를 잡는 방법입니다.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보관하려면 첫 번째는 옷과 옷사이에 간격을 1cm 정도 두어 옷과 옷사이가 통풍이 잘되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주기적으로 통풍이 될 수 있도록 옷장을 열어 두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습기제거제나 방충제를 사용하여 옷에 습기나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가지 방법을 모두 활용하시되 아파트 1층이나.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 바다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 외에 제습기를 주기적으로 틀어 놓는 방법을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소재별로 겨울 옷 보관법 및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겨울 옷 세탁법

1.  겨울 옷 세탁법- '패딩, 덕다운, 구스다운'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겨울철 필수 의류인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은 피하고 물세탁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실제로 세탁소의 세탁 전문가에게 의뢰하여도 물세탁을 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물세탁을 한 후 보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을 할 경우 패딩 속 충전재인 오리털이나 거위털에 포함된 유지분을 손상시키며, 유지분은 패딩 내 공기 층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유지분이 손상될 경우에는 옷감의 복원력과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패딩 물세탁 시 중성세제를 사용합니다.

- 손세탁은 의류의 지퍼, 단추 등을 모두 잠그고 단독 세탁합니다. - 패딩의 넥라인에 생긴 오염을 메이크업 리무버를 활용해 지운 뒤 팔꿈치 소매 부분은 칫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가볍게 솔질한다. 이후 25~30°C 미지근한 물에 다운 의류에 특화된 중성세제(울샴푸)를 희석해 손세탁합니다.

- 패딩 옷깃과 소매 등 각종 얼룩을 주방세제와 클렌징 폼으로 제거합니다.

(클렌징 폼 2 주방세제 1 비율로 섞어 세제를 만들어 얼룩이 묻은 곳에 바르고 따뜻한 물을 적신 후 문질러 주면 음식물 제거와 유성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패딩 세탁기 활용 시 란제리 코스, 울 코스 등에 맞춰 단독으로 세탁합니다.

 

4) 섬유 유연제를 쓰면 방풍과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을 금합니다.

 

5) 완벽히 말린다

-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바닥에 눕혀서 말린 후 패딩을 페트병이나 옷걸이로 가볍게 두드려 공기층을 살려 주며 말립니다.

- 드럼 건조기를 이용할 때는 중간 온도에서 약 회전으로 20분간 건조하면 발수처리 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 드럼 건조기 사용이 어려울 경우 마른 옷과 다리미 사이에 수건이나 다른 옷을 덮고 일반 모드로 약하게 다림질을 하면 의류 표면의 발수처리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며, 옷장 속에 보관할 경우 방습제를 함께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7) 충전재의 풍성함이 생명인 패딩은 보관할 때 옷걸이에 걸어두게 되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넉넉한 크기의 상자에 최소한만 접어 보관하는 것을 권하며, 패딩이 고가일수록 보온성이 좋은 솜털인 경우가 많으니 사이사이 공기가 빠지지 않도록 눌러서 보관하면 풍성함이 사라지니 눌러서 관하지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여행가방 안에 넣어서 보관하시길 추천드리며, 협소한 공간이라면 패딩의 모든 지퍼를 위로 올린 후 양쪽 소매를 안쪽으로 접어 부피를 줄인 후 목 부분부터 공기를 빼면서 돌돌 말아 끈으로 묶어서 보관하되 압축팩은 충전재의 복원력을 떨어뜨리기에 사용을 권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8) 거위털이나 오리털 등 동물 깃털로 된 충전재는 좀이 생기기 쉬우므로, 장기간 보관할 때는 신문지 한 장을 겹쳐 같이 말아주거나 제습제와 방충제를 한두 개 넣어 보관하시면 옷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겨울 옷 세탁법- '모직 코트'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코트는 모색 상의 변형이나 얼룩을 막기 위해 보관 전 꼭 드라이클리닝 하고 비닐을 벗겨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보관하되,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주길 권장드립니다.

 

2) 습기제거제를 옷걸이에 함께 걸어 보관하거나 습자지를 등판 쪽에 넣어 보관합니다.

 

3) 모직은 주름이 잘 잡힌다는 특징이 있기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4) 방충제를 주머니 속에 넣어둡니다.

 

 

5) 부직포 커버, 또는 안 입는 티셔츠를 씌워서 보관하면, 옷감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플라스틱보 옷걸이보다 나무 소재의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어깨 부분이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옷걸이에 부직포나 신문지를 돌돌 말아 옷을 걸면 옷의 형태와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방습효과를 함께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겨울 옷 세탁법-'알파카' 세탁 및 보관

 

1) 알파카는 낙타광에 속하는 알파카의 털로 만든 의류로 소재가 고급스럽고 가벼운 착용감으로 사랑받는 겨울의류입니다. 동물의 털을 가공하여 만든 제품이라 모피나 가죽만큼 셈세한 관리가 필요한 소재입니다. 모피처럼 털이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한 해에 한번 정도만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털의 눌림을 방지할 수 있는 캔버스 원단이나 부직 표 소재의 커버를 씌어서 보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3)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라며, 방습제 사용은 모피 자체의 수분까지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겨울 옷 세탁법- '인조 퍼 제품' 세탁 및 보관

 

1) 보관하기 전 세탁망에 넣고 주방세제를 사용하여 냉수로 울코스에서 세탁을 해 줍니다.

 

2) 퍼의 정전기 발생을 방지를 위해 마지막 헹굼 시 섬유유연제를 넣어 줍니다.

 

3) 세탁 후 바닥에 내려놓거나 옷걸이에 걸어 털을 촘촘한 빗으로 결에 따라 빗어줍니다. 반드시 건조되기 전에 빗어주어야 털의 변형을 막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퍼 제품은 먼지를 털어내는 정도의 세탁법을 권하며,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색이 달라지거나 특유의 윤기가 떨어질 수 있으니 잦은 세탁을 권하지 않습니다.

 

5) 폭이 넓은 모피 전용 옷걸이를 사용해서 모양을 잘 잡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겨울 옷 세탁법- '모피'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먼지를 털어준다는 느낌으로 털어낸 후 모피 전용 옷걸이에 걸어 보관합니다.

 

2) 모피 전용 커버나 컨버스 원단처럼 통풍이 잘되는 패브릭에 씌워서 보관하면, 먼지나 이물질 흡착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옷장에 넣을 때 방습제 사용을 피합니다. (방습제 사용 시 모피 자체 수분을 빼앗길 수 있음)

 

6. 겨울 옷 세탁법- '가죽 제품' 세탁 및 보관

 

1) 먼지가 묻은 경우 마른 수건 또는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줍니다.

 

2) 기름기에 의해 오염이 되었을 경우 가죽 전용 클리너로 오염을 제거해 줍니다. 전용 클리너 대용으로 지우개나 식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손세탁 시에는 미지근한 물에 가죽옷 홈 프라이용 세제를 섞어 스펀지로 혼합액을 적셔 가죽옷을 가볍게 닦아내시되, 가죽옷을 물에 담그고 있는 시간은 꼭 3~5분 이내로 하기를 권장드립니다. 깨끗한 물에 2번 정도 헹구고, 마지막에 섬유유연제를 넣고 다시 한 법 헹굽니다. 다만, 인조가죽 제품은 섬유유연제 사용을 금합니다.

 

4) 세탁기를 사용하여 건조 시에는 가죽이 상하지 않게 세탁기에 3~5분 정도 탈수 해준후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5) 80 ~ 90% 정도 건조가 된 후 표면에 가죽 왁스를 발라 줍니다.

 

 

6) 가죽은 곰팡이에 취약한 재질 중 하나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다만 습기제거제를 사용할 경우 화학성분으로 인해 가죽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지를 어깨에 넣어 보관하며 습기를 제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7) 부직포나 천으로 된 덮개를 씌워 보관합니다.

 

8) 옷을 보관하기 전 오염물질이 없는지 잘 확인하고 가죽제품끼리는 서로 닿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보관합니다.

 

9) 가죽 재킷의 경우 가죽이 부분적으로 보관 과정에서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보관하기 전 가죽 전용 오일이나 크림으로 가죽 표면을 닦아 주면 옷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10) 가죽 옷은 가능한 한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해도 윤기가 떨어지거나 약간씩 탈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기가 닿으면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 눈이나 비에 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심하지 않은 곰팡이 자국은 마른 수건으로 털어낸 뒤 가죽 클리너로 닦고 건조해주면 복원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7. 겨울 옷 세탁법-'슈트 정장' 세탁 및 보관

 

1) 남성 직장인들이 즐겨 입는 슈트 정장은 통풍과 습도에 따라 변형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슈트케이스에 보관하여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합니다.

 

2) 옷걸이 보관 시 세탁소에서 주는 철사 옷걸이는 정장의 어깨선을 망가지게 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길 바랍니다. 상의는 옷걸이가 둥글고 큰 슈트용 옷걸이에 걸고, 하의는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주머니는 넣은 상태로 거꾸로 걸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겨울 옷 세탁법 -'니트'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니트류는 특성상 실 사이에 진드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살기 좋기 때문에 주 1회 이상 햇볕에 말리거나 세탁을 해야 합니다.

 

2) 니트류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을 권장드리지만,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가 어렵다면 단독으로 손세탁을 하시기 바랍니다.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주방 세제와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로 얼룩이 있을 시 먼저 제거한 후 30~35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 샴푸 같은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5~10분 정도 손빨래를 하시면 됩니다. 단, 세탁 표시를 확인하여 합성섬유가 30% 이하로 섞여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등이 30% 이상 섞여 있으면 손세탁이 가능하며 울, 캐시미어, 앙고라, 실크처럼 동물성 섬유의 함량이 높다면 전문 세탁을 요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니트는 건조 시 니트의 물을 짜내려고 비틀거나 늘리지 않길 권장드립니다. 타월을 깔고 수건으로 니트를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평평하게 뉘어서 그늘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니트류 보관 시에는 습자지나 신문지, 한지를 넣어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니트는 소재의 특성상 잘 늘어나므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안 되며 돌돌 말아 보관하시길 권장드립니다.

 

9. 겨울 옷 세탁법-  '캐시미어 니트' 세탁 및 보관

 

1) 캐시미어는 유난히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보관 전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주어야 합니다.

 

2) 캐시미어는 고급 소재인 동시 좀이 좋아하는 소재이므로 방충제와 함께 보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0. 겨울 옷 세탁법- '벨벳' 세탁 및 보관

 

1) 벨벳은 수분에 예민한 소재이기 때문에 물세탁은 금하며, 세탁이 필요할 시 드라이클리닝을 권장드립니다.

 

2) 손으로 가볍게 털어낸 후 천 커버를 씌워 보관합니다.

 

3) 섬유가 눌리면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옷 사이 간격을 띄어서 보관합니다.

 

11. 겨울 옷 세탁법- '코듀로이' 세탁 및 보관

 

1) 짧은 섬유들로 이루어진 만큼 가루 세제는 섬유 사이사이 낄 수 있기 때문에 액체 타입의 중성 세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손세탁 시 섬유가 완전히 젖을 수 있도록 푹 담가 둔 후 손으로 주물러 세탁합니다.

 

 

2) 세탁기를 이용하는 경우, 섬유가 눌려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울 코스로 설정하여 세탁과 탈수 모두 약하게 설정하여 세탁합니다.

 

3) 섬유유연제로 마무리하고, 조직 사이에 남은 세제가 없도록 꼼꼼히 헹궈 줍니다.

 

4)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옷이 정말 건조되기 전에 빳빳한 브러시로 옷을 빗어 골을 정리해주어 조직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줍니다. 또한 코듀로이 소재는 수축이 잘 되기 때문에 잦은 세탁보다는 외출 후 브러시로 겉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주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12. 겨울 옷 세탁법-  '무스탕'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무스탕은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폭이 넓은 옷걸이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얼룩은 미술용 지우개로 지우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털 부분은 전용 솔이나 빗을 사용해 모의 반대 방향으로 빗어내면 먼지를 털어낼 수 있습니다.

 

4)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딱딱하게 굳거나 변색될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도록 천 덮개로 덥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13. 겨울 옷 세탁법- '스키복'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스키복의 기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세탁을 해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스키복의 기능 중 방수 기능이 떨어졌다면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방수 스프레이로 유지 가능하며, 사용 후에는 강한 냄새가 있으므로 야외에서 충분히 말려 주시고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14. 겨울 옷 세탁법- '플리스 소재' 세탁 및 보관

 

1)'플리스'는 양털이나 합성 섬유로 부드러운 보풀을 인공적으로 발생시킨 소재로, 잘못 세탁할 경우 털이 빠지거나 뭉칠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탁 전 의류 내부에 부착된 세탁표시를 잘 확인하고 알맞은 방법으로 세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플리스 소재 의류는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30°C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세탁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3)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의류 손상 방지를 위해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합니다.

 

4) 정전기 발생 방지를 위해 섬유유연제로 헹구어 줍니다.

 

5) 건조 시에는 세탁물을 조심스럽게 수건으로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거나, 약한 탈수 기능으로 짧게 탈수합니다.

 

6) 옷걸이에 걸어 그늘진 곳에 건조해 주며, 브러시로 엉킨털을 정리해 줍니다.

 

15. 겨울 옷 세탁법-'고어텍스' 세탁 및 보관

 

1) 고어텍스는 기능성 소재임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세탁이 가능합니다. 고어텍스 제품은 세탁을 하면 기능이 저하된다는 잘못된 오해 때문에 집에서 세탁을 하지 못하셨다면 이젠 집에서도 손쉽게 제품 관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2) 세탁 전 제품의 지퍼와 벨크로, 단추를 모두 잠 근근 후 40℃의 온수에 액체 타입의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풀어 비비지 말고 조물조물하여 세탁하며,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3)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다른 의류와 마찰되지 않도록 세탁망에 넣어 표준코스에서 단독 세탁합니다.

 

4)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발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6. 겨울 옷 세탁법 - '스웨이드' 세탁 및 보관법

 

1) 스웨이드에 묻은 오염은 지우개로 문질러 지우고, 눈과 비로 젖었을 때는 곧바로 수분을 제거한 뒤 자연 건조합니다.

 

2) 그늘진 곳에 세균과 곰팡이의 번식을 막을 수 있는 방충 와 방습제를 같이 넣어 보관합니다.

 

17. 겨울 옷 세탁법- '기타 의류 및 침구' 보관

 

1) 겨울철 침구로 자주 활용되는 구스 및 극세사 이불 역시 물세탁을 권장드립니다.

 

2) 세탁 시에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탁기 기능 중 섬세 코스를 선택한 뒤 단독 세탁해야 합니다.

 

이 중 극세사 이불은 소재 특성상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분말 세제를 사용하면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섬유유연제는 침구의 기능성 및 부드러운 촉감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사용을 금합니다.

 

4) 건조 시에는 볕이 잘 드는 넓은 장소에서 이불을 펼쳐 털이 뭉치지 않도록 두드려주면서 오랜 시간 건조해 줍니다.

 

18. 겨울 옷 세탁법-  '목도리 , 모자, 장갑, 가방 ' 세탁 및 보관

 

겨울 옷 세탁법

 

1) 목도리는 모직 코트와 함께 드라이클리닝 해주고, 목도리 사이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지를 끼워 돌돌 말아서 보관하되 방충제를 함께 넣어 둡니다.

 

2) 모자는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큰 상자에 넣어 보관하거나, 여러 개의 모자를 겹쳐서 사이사이에 역시 종이를 끼워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죽 장갑의 경우에는 그늘진 곳에서 습기를 꼼꼼하게 잘 말린 후 표면에 올리브 오일이나 전용 크림을 발라 보관하면 가죽 장갑을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 스웨이드 소재의 장갑일 경우에는 오염된 얼룩을 지우개로 지우고,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하면 탈색과 습기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오염이 있는 곳은 가죽 전용세제나 크림으로 닦아 제거하고 인조 퍼 제품은 중성세제로 손 세척한 후 가방 안에 신문지, 습자지 등을 넣어 형태를 만들고 더스트 백에 보관합니다.

 

마무리

 

반가운 봄을 맞이하며 겨울 옷 정리는 필수 과제인데요. 요즘은 겨울옷을 세탁하고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등장하여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그만큼 겨울옷을 정리하는 일이 중요한 일이며 또한 시간을 많이 소요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저도 겨울옷 보관서비스를 알아보니, 수도권 지역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엔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더라고요 혹 인근에 겨울옷 보관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곳이 있다면 활용해 보시기 바라며, 만약 서비스 활용이 어렵다면 급하게 진행하려고 하지 마시고 시간 날 때마다 한 가지씩 천천히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